초거대AI 시장을 향한 아마존의 발걸음이 심상치 않습니다. 최근 언론보도에 의하면 아마존은 올림푸스 프로젝트를 통해 오픈AI를 넘어서기 위한 경쟁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기업들마다 AI솔루션 도입을 서두르고 있는 상황에서 아마존이 이 시장을 손놓고 바라볼 수만은 없겠죠.
2조개의 매개변수를 갖춘 올림푸스
올림푸스는 GPT3, 4와 같은 자연처 처리와 인공지능 분야에 대한 연구개발 프로젝트입니다. 또 2조개의 매개변수를 갖춘다고 알려져 1조개라고 알려진 오픈AI의 챗GPT-4보다 더 강력한 모델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아마도 아마존은 자사의 제품 서비스에 대한 질을 획기적으로 혁신하기 위해 대형언어모델인 LLM분야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기로 결정한 것 같습니다.
대형 언어 모델(Large Language Model, LLM)은 자연어 처리와 인공지능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모델입니다. 이 모델은 대량의 텍스트 데이터를 학습하여 텍스트의 패턴과 의미를 이해하고 생성할 수 있습니다. 딥러닝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하며, 예를 들어 GPT-3와 같은 모델이 있습니다. 이러한 모델은 수억 개의 문장과 단어를 학습하여 문장의 구조, 문맥, 단어 간의 관계 등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질문에 대한 답변을 생성하거나, 텍스트를 요약하거나, 자연어로 작성된 문장을 생성하는 등 다양한 자연어 처리 작업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LLM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자동 번역, 질의응답 시스템, 텍스트 요약, 챗봇, 문서 생성 등 다양한 응용 분야에서 사용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아마존에게는 알렉사가 있으니까… 안그래도 신통한 알렉사의 지능이 10배는 더 좋아지겠네요.
그동안 AWS 시장에서 단단히 굳혀온 기반 위에 초거대 AI 솔루션이 결합된다면 오픈AI의 강력한 경쟁자가 되는 건 시간문제인 것 같습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올림푸스 프로젝트는 ‘알렉사’의 전 대표이자 AGI(초인공지능)의 수석 연구자이기도 한 로이트 프라사드가 이끈다고 합니다.
이 서비스는 12월 안에 만나볼 수 있을 것 같구요. 서비스가 출시되면 다시 소개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