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옥션, 제178회 미술품 경매 결과(2024년 4월)

서울옥션, 제178회 미술품 경매 결과(2024년 4월)

4월 23일 오후 4시 서울 강남구 신사동 서울옥션 강남센터에서 열린 <제178회 미술품 경매>는 낙찰률 55.66%, 낙찰총액 약 28억원을 기록하며 마무리됐다. 이날 경매에서는 국내외 근현대미술 주요 작가들의 작품과 봄에 어울리는 화사한 색감을 가진 작품을 중심으로 새 주인을 찾았다. 아울러, 다음날(24일) 열린 온라인 경매는 명품 시계, 핸드백 등 국세청 압류품 섹션의 모든 출품작이 낙찰되는 등 큰 관심을 받았다.

서울옥션-아야코 록카쿠 작품 4억 5000만원에 최고가 낙찰

23일 열린 <제178회 미술품 경매>에서는 봄 기운이 느껴지는 화사한 분위기의 작품을 중심으로 국내외 주요작가들의 작품이 낙찰됐다. 4억 5000만원에 낙찰된 아야코 록카쿠의 가 이날 경매에서 가장 높은 낙찰가를 기록했다. 이 작품은 다채롭고 역동적인 표현으로 작가 특유의 자유로움과 생동감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분홍빛 색감이 돋보이는 하종현의 , 전광영의 또한 새 주인을 찾았다.
치열한 경합이 이뤄진 랏(Lot)도 눈길을 끌었다. 지난 경매에서 관심도가 높았던 김선우 작가의 작품은 출품작 세 점 모두에서 경합이 이뤄진 가운데 와 가 높은 추정가를 넘어선 6500만원, 2200만원에 각각 낙찰됐다. 남관의 구상회화 <해바라기> 또한 경합 끝에 1700만원의 낙찰가를 기록했다.
고미술 섹션에서는 희소성이 큰 <백자철화’차’자문주자>와 1948년 4월, 백범 김구가 평양 방문을 앞두고 남긴 <답설>이 경합 끝에 모두 높은 추정가를 넘겨 각각 9000만원, 1550만원에 낙찰됐다.

European Tableware & Luxuries 온라인 경매

24일 진행된 온라인 경매 에는 해외 경매에서 주로 만나볼 수 있었던 세브르, 마이센, 베르사체, 로얄 코펜하겐 등 오랜 역사를 가진 유러피한 테이블 웨어가 출품돼 한 개 랏을 제외한 모든 출품작이 낙찰될 만큼 소장가들의 이목을 끌었다.
특히 44번 랏부터 마지막 66번 랏으로 이어지는 국세청 압류품 섹션은 2500만원에 낙찰된 오데마피게의 및 에르메스, 프라다, 펜디 등 명품 가죽 액세서리가 모두 새 주인을 찾았다.

낙찰총액: 2,790,400,000원 낙찰률: 55.66% (59/106)

서울옥션, 제178회 미술품 경매 결과(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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