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 이너아이(InnerEye)는 Microsoft Research Cambridge에서 개발된 프로젝트로, 의료 영상 분석에 AI를 활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3차원 의료 영상에서 해부학적 구조를 자동으로 분할하고, 이를 이용해 병변을 탐지하거나 측정하는 등의 작업을 수행합니다.
의료 AI 접목하는 ‘헬스케어 NExT 이니셔티브’
InnerEye 프로젝트는 암 진단과 치료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방사선 치료 계획을 개선하려는 목표로 시작되었습니다. 방사선 치료에서는 흉부, 머리, 목 등의 복잡한 영역에서 암을 정확하게 대상으로 잡아내는 것이 중요한데, 이 작업은 시간이 많이 걸리고 전문적인 지식을 요구합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InnerEye 프로젝트는 AI를 활용하여 이 작업을 자동화하고 정확도를 높이려고 합니다.
“2018년 1월 17일, 마이크로소프트는 4차 산업혁명의 주요 기술인 AI, 머신러닝, 클라우드를 활용하여 질병 조기 진단 솔루션의 개발에 착수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달에 생명공학 회사 ‘어댑티브 바이오테크놀로지스(Adaptive Biotechnologies)’와 협력하게 되었으며, 이들의 기술을 사용하여 인간의 면역 시스템을 상세하게 분석하고, 이를 통해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면역 시스템은 우리 몸에서 건강 상태를 유지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며, 이 시스템의 세포를 이해하면 암, 자가면역질환, 감염 등의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어댑티브 바이오테크놀로지스 협력

마이크로소프트와 어댑티브 바이오테크놀로지스는 한 번의 혈액 검사로 면역 시스템 전체를 분석하는 솔루션 개발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특히, 마이크로소프트의 AI와 머신러닝 기술은 면역 시스템의 핵심 요소인 T세포 분석에 활용될 예정입니다.
또한, 양사는 마이크로소프트의 AI 기반의 대규모 머신러닝 및 클라우드 컴퓨팅을 활용하여 인간의 면역 시스템 분석이 X-레이 촬영만큼 간단해질 수 있는 방법을 찾아 나갈 계획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영국 케임브리지 연구소는 의료 소프트웨어 개발자들과 함께 AI를 사용하여 효과적인 암 치료 연구를 수행하는 ‘이너아이(InnerEye)’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AI 기반 질병 연구 활동은 2017년 시작된 ‘헬스케어 NExT 이니셔티브(Healthcare NExT Initiative)’의 일부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연구소의 피터 리(Peter Lee) 부사장은 “마이크로소프트는 AI와 클라우드 기술을 통해 의료 분야의 혁신을 통해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의료비를 줄일 수 있다고 믿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